‘결혼계약’ 유이ㆍ이서진 계약 불발 “당신 같은 사람을 바닥이라고 한다”

입력 2016-03-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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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 이서진 (출처=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유이, 이서진 (출처=MBC ‘결혼계약’ 방송화면 캡처 )

‘결혼계약’ 유이가 이서진의 제안을 거절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혜수(유이 분)에게 결혼 계약을 제안하는 지훈(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훈은 혜수에게 “나 하고 결혼 하겠다는 말 아직 유효하냐. 우리 어머니 간경변으로 이식수술 급하다. 가족 공유 밖에 답 없어서 서류상 결혼할 여자 필요한데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혜수는 “생각해 봐야겠다. 너무 갑작스럽다. 나에게는 딸이 있다”고 답했다.

지훈은 “딸이 있으면 더욱 해야하는 것 아니냐. 밑바닥 탈출 할 수 있는 기회다. 술집까지 나가려고 생각했지 않냐. 그런식으로 사니 죽은 남편 빚까지 물려받은거다”라며 혜수를 자극했다.

혜수는 지훈의 말에 분노하며 “남의 인생에 대해 그렇게 말하지 말라. 당신 같은 사람을 바닥이라고 한다. 저 이거 안할거다”라며 지훈의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결혼 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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