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김소연, 이필모 관계 회복하나? '죽은 아들 방 눈물로 정리'

입력 2016-03-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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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필모가 죽은 아들의 방을 정리했다.

5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에서는 죽은 아들의 방을 치우는 유현기(이필모 분)와 이에 오열하는 봉해령(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죽은 아들 서진을 다른 아이와 착각하고 병원에 온 해령을 본 현기는 집에 오자마자 서진의 방을 정리한다.

이를 본 해령은 "내가 잘못했다. 다시는 다른 아이와 서진이를 헷갈려하지 않겠다"라며 "이 방마저 치우면 나는 못 산다"라고 오열했다.

그러나 현기는 "방을 치워야 당신이 서진이를 보낼 수 있다"라며 "서진이는 죽었다. 인정해라"라고 몰아부쳤다.

해령의 오열하는 모습에도 현기는 방을 깨끗이 정리했고, 혼자 방에 남아 생각을 정리하던 해령은 가족사진을 본 뒤 마음을 다잡았다.

다음 날 해령은 현기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두 사람의 행복했던 시절 사진을 함께 보냈다. 이에 현기는 착잡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MBC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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