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비… 밤부터 올해 첫 황사

입력 2016-03-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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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인 내일(5일)은 전국에 꽤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은 60~90%)가 내리겠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지역에 따라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밤 서해5도부터 영향을 주고 일요일인 6일에는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올해 첫 황사로, 중국 내몽골고원의 추가 황사 가능성과 기류에 따라 강도 및 지속 시간이 유동적이다.

황사 때 미세먼지(PM-10) 농도가 400㎍/㎥ 이상 1시간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황사주의보’가,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 ‘황사경보’가 발령된다. 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인 먼지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다. 서울은 11~13도, 부산은 11~17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경상남북도 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모든 해상, 동해 모든 해상(동해 중부 앞바다 제외)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오후부터 6일 사이에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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