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돌아오는 '판다'...3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입력 2016-03-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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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만 3세인 수컷('12년 7월생)은 키 163cm, 몸무게 89kg의 건장한 체격으로 나무오르기와 물구나무 서기가 장기이다.만 2세인 암컷('13년 7월생)은 키 154cm, 몸무게 78.5kg으로 온순하고 물을 좋아하며 수줍음 많은 판다이다.(사진제공=에버랜드)
▲좌측부터 만 3세인 수컷('12년 7월생)은 키 163cm, 몸무게 89kg의 건장한 체격으로 나무오르기와 물구나무 서기가 장기이다.만 2세인 암컷('13년 7월생)은 키 154cm, 몸무게 78.5kg으로 온순하고 물을 좋아하며 수줍음 많은 판다이다.(사진제공=에버랜드)
지난 1994년 국내 첫발을 내디뎠던 판다가 22년 만에 국내에 다시 들어온다. 지난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에 다시 들여오기로 한 판다 한 쌍이 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에 다시 들여오기로 한 판다 한 쌍이 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쓰촨성 청두(成都) 국제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에 입국하며 한달 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뒤 4월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는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것으로 한국은 14번째 판다 보유국이 된다. 판다는 전 세계에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로,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판다는 암컷의 임신가능기간이 1년 중 1~3일에 불과해 번식에 매우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있으며 중국 쓰촨(四川)성 판다 보호구역은 200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도입으로 입장객 기준으로 연간 30만명 이상, 또 판다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94년 판다 한쌍을 들여왔다가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과다한 관리 비용 탓에1998년 중국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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