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액면병합ㆍ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차원"

입력 2016-03-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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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발행 주식 조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과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액면병합으로 선데이토즈 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합쳐진다. 이에 따라 선데이토즈 발행주식은 3225만3838주에서 645만767주로 변경된다. 또한 310만여 주를 신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최종 발행 주식 수는 950만여 주로 변경된다. 액면병합과 무상증자가 적용되는 신규 주식 상장은 각각 5월 16일, 6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같은 선데이토즈의 결정은 최근 1년 사이 주가가 크게 빠진 뒤 내리막을 달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3일 1만9550원까지 올랐던 선데이토즈 주가는 실적부진까지 겹치면서 내리막을 달렸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1만600원이다.

선데이토즈가 발표한 2015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4.7% 감소한 797억원, 영업이익은 58.1% 급감한 255억원이다.

또 동종 업계 상장사 대비 낮은 액면가와 스팩 상장으로 확대된 주식 물량 정체 등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도 담겨있다.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 민광식 이사는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통해 적정 수준의 발행 주식 수 조정과 주주권익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주 우선 정책을 확대하며 모바일게임 대표주를 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2009년 설립되어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를 서비스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이다. 지난 2013년 10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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