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

입력 2016-02-28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26~27일 '임원세미나' 개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제공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제공 대한항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임원들에게 "변화에 대비하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지난 26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용인 신갈연수원에서 열린 대한항공 임원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며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위기 의식을 가지고 모든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올려야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공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변화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그에 걸 맞는 시스템의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대외환경 변화를 제대로 파악해 보다 빨리 미래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따라잡아 변화를 이끌어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리고 바텀 업(Bottom Up)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게 조 회장 의견이다.

아울러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모든 상품은 여러 부문이 어우러져 통합돼 나오는 것이지, 한 사람, 한 부서에서 오롯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문성을 갖춘 각 부문에서 원활한 의사교환이 이뤄져야 혁신적 서비스 도출은 물론 고객들이 만족하고 믿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 세미나를 개최해 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올해는 국내외 임원 147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이익 실현 및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를 주제로 △사업 계획 및 전망 △글로벌 경제 전망과 대응책 △고객 인사이트 △브랜드 전략 등을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80,000
    • -1.16%
    • 이더리움
    • 5,26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2.69%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31,300
    • -1.2%
    • 에이다
    • 626
    • +0%
    • 이오스
    • 1,122
    • -0.44%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2.63%
    • 체인링크
    • 24,690
    • -2.45%
    • 샌드박스
    • 600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