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무너진 앤더슨 실바...마이클 비스핑에 완패

입력 2016-02-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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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POTV)
(출처=SPOTV)

UFC 선수 앤더슨 실바(40ㆍ브라질)가 마이클 비스핑(36ㆍ영국)과의 대결에서 판정패했다.

2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 84 메인이벤트로 앤더슨 실바와 마이클 비스핑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실바는 5라운드 종료 0-3(47-48, 47-48, 47-48) 판정으로 패배했다.

실바는 1라운드에서 비스핑에게 양손 펀치를 허용했고, 2라운드에선 비스핑의 왼손 훅에 쓰러졌다. 실바는 3라운드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켜 비스핑을 몰아세웠지만 5라운드에서 저돌적으로 공격하는 비스핑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결국 앤더슨 실바는 심판들의 0-3 판정으로 패했다. 이로써 비스핑은 영국에서 17승 무패를 기록했고, 1년 만에 복귀한 UFC의 전설 앤더슨 실바는 2012년 10월 이후 단 한 번도 승리를 얻어내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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