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에 김창근 의장ㆍ유정준 SK E&S 사장 추천

입력 2016-02-24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왼쪽), 유정준 SK E&S 사장(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왼쪽), 유정준 SK E&S 사장(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2016년 정기 주주총회 안건 등을 확정하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5명의 사내ㆍ외 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이날 현 이사회 의장으로서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을 사내 이사 후보로 주총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김창근 의장은 지난 3년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며 에너지, 화학사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구조적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고 이사회는 밝혔다.

유정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석유사업(현재 SK에너지), 화학ㆍ해외사업(현재 SK종합화학) 담당 CIC(Company in Company) 및 SK루브리컨츠 CEO를 역임하고, 2013년부터 도시가스 사업 등을 하는 SK E&S 사장을 맡고 있는 등 에너지 사업 전문 경영인인 점을 인정받아 후보로 추천됐다.

이사회 관계자는 “유 사장은 현재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장 겸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장으로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사업 경험 등을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의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준 ㈜경방 대표이사, 하윤경 홍익대 교수를 추천하고,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신언 사외이사는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

김준 대표는 고려대 화학과 졸업 후, 브라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방 대표이사와 대한방직협회 회장을 역임 중이다. 하윤경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홍익대 기초과학과 교수와 대한화학회 화학올림피아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하 교수가 주총을 거쳐 정식 선임되면, SK이노베이션은 물론 SK그룹 주요 계열사 최초의 여성 이사회 멤버가 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김준 대표는 중견기업의 젊고 유능한 현직 경영인이라는 점, 하윤경 교수는 화학 분야 전문가라는 점 등이 추천 사유”라고 설명했다.

이들 사내ㆍ외 이사 후보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주총에서 추인되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06,000
    • -0.52%
    • 이더리움
    • 4,294,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35%
    • 리플
    • 709
    • -1.8%
    • 솔라나
    • 245,200
    • +2.29%
    • 에이다
    • 647
    • -2.27%
    • 이오스
    • 1,099
    • -1.79%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3.12%
    • 체인링크
    • 23,170
    • +0.39%
    • 샌드박스
    • 602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