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지난해 적자전환… 올해 모바일 게임·VR 통해 신시장 개척

입력 2016-02-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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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결제무제표기준 영업손실이 5억24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억5400만원으로 15.7%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32억2700만원으로 181.8% 감소했다.

별도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10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분기 이후 서비스를 재개한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의 론칭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외의 온라인 게임의 매출 감소와 모바일 게임 출시 지연으로 인해 1~3분기까지의 손실률이 반영됐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의 퍼블리싱을을 통해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해 흑자기조의 발판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라인업의 출시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청신호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모바일 FPS(일인칭 슈팅 게임) ‘헬게이트: 런던 FPS(Hellgate: London FPS)’를 전 세계에 출시해 라인업의 첫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후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세계정복 2’, 스페이스 전략 시뮬레이션 ‘우주전략’, YG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프로젝트 ‘모바일 오디션’, 귀여운 그래픽 톤의 모바일 RPG ‘프로젝트 AOH’, 정통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표방한 ‘미소스’의 IP를 활용한 ‘미소스 모바일(가칭)’ 등 8종에 달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VR(가상현실)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고자 VR게임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3종과 협업 프로젝트 2종을 합친 총 5종의 VR 관련 게임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올 한해 아이디어와 게임성을 잘 접목한 다양하고 색깔 있는 라인업들을 다수 공개해 모바일 게임 분야 외에도 미래 게임산업 핵심 컨텐츠로 자리할 VR 분야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여러 플랜들을 진행해 탄력적인 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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