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5.4% 주가 올라”

입력 2016-02-24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들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평균 35.4%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상장한 기업 57개사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단, 재상장 7개사와 스팩합병 13개사, 스팩 신규상장 45개사는 제외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등락률은 상장일 기준 35.4%, 상장 1개월 후 기준으로는 48.2%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2~2014년 신규 상장한 96개 기업의 평균 등락률인 상장일 기준 36.5%, 상장 1개월 후 기준 42.7%와 유사한 수준이다.

업종별 평균 등락률은 음식료(138.6%), 기계장비(60.7%), 바이오(59.4%), IT부품(36.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음식료 업종은 모두 공모가 대비 50% 이상 상승해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또 지난해 IPO 시장을 주도한 바이오 업종의 수익률도 두드러졌다. 22일 기준 바이오 업종 기업 14개사 중 11사가 공모가 대비 상승했다.

장비 업종의 경우 전방 산업 경기에 따라 2차전지 관련주인 엔에스(63.1%)와 OLED 관련주인 에스엔텍(143.8%)의 상승폭이 컸던 반면, 반도체 장비업체인 싸이맥스(△38.7%), 엑시콘(△37.2%)은 주춤했다.

기술 성장 기업의 평균 등락률은 69.2%로 일반기업(26.5%)을 웃돌았다. 거래소 측은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특수시각효과 등과 관련된 기술성장기업의 성장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

상장시기별로는 지난해 1~3분기 상장한 기업의 경우 밴드 상단 이상 결정 비중이 83.3%(24개사 중 20사)로 높았던 반면, 4분기 상장 기업은 상단 이상 결정이 39.4%(33사 중 13사), 하단이하 결정이 51.5%(33사 중 17사)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IPO 시장의 수급 균형을 통해 적정 공모가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롣 심사체계 효율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이은정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대표이사
    정혜은, 정구용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1]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 대표이사
    최명배, 박영우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2]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2025.12.01]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2,000
    • -1.46%
    • 이더리움
    • 4,623,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4.47%
    • 리플
    • 3,059
    • -1.1%
    • 솔라나
    • 197,500
    • -1.74%
    • 에이다
    • 638
    • +0.47%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5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46%
    • 체인링크
    • 20,290
    • -2.5%
    • 샌드박스
    • 208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