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플러스, 삼계탕 앞세워 中 가공식품유통 시장 진출

입력 2016-02-23 15:25 수정 2016-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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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플러스가 중국 가공식품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씨엔플러스는 최근 가공식품 수출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 삼계탕 전문 제조업체인 청현과 중국식품 수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영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청현이 제조한 국내산 가공식품을 씨엔플러스가 독점 수출하기로 했으며 그간 청현이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었던 중국 관련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양사가 동등하게 진행하는 것을 합의했다.

제주 성산(신산리)에 위치한 청현은 제주산 청정 원재료를 가공해 삼계탕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홈쇼핑과 해외 수출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최근 한ㆍ중간 삼계탕 수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제주내 유일한 레토로트식품 가공업체로서 중국 내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관심과 문의가 많은 업체이다.

향후 씨엔플러스는 국내 다수의 식품가공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중국은 연간 2조6000억 위안대에 달하는 식품 시장으로 이중 가공식품 시장규모는 전체 식품 시장 중 27%인 대략 7000억 위안에 달한다. 매년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내 식품안전문제로 매년 수입가공 식품시장의 구매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ㆍ중 FTA발효와 한류 영향으로 한국산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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