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ㆍ송중기 “‘돌아와요 아저씨’와 대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입력 2016-02-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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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태양의 후예’ 송중기ㆍ송혜교가 동 시간대 방송되는 ‘돌아와요 아저씨’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언급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이응복 감독,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가 참석했다.

송중기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SBS ‘돌아와요 아저씨’,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대해 "사실 배우들은 대결 구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상대 프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지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던 것 같다. 저희 작품 신경쓰기도 바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저희는 지난해 6월부터 촬영을 했고 경쟁작이 어떤건지 모르고 달려왔다. 저희는 이미 촬영이 끝난 상황이다. 대결한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양의 후예’만의 장점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코미디도 있고, 멜로도 있고, 휴먼도 있다. 다양하게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6월 12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 전국 각지와 그리스 등지에서 해외 로케이스 촬영을 했다. ‘태양의 후예’는 최초로 한중 동시방영 된다.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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