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기업이 쌓아둔 돈 590조원, 1년새 70조원 늘어

입력 2016-02-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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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장기화로 시중통화량이 늘어난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돈도 급증했다.

21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시중통화량(M2) 잔액(원계열 기준) 2247조3000억원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59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520조9000억원)보다 13.4%(69조7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기업의 M2 증가액은 2014년 10조원의 7배에 가깝고, 한은이 관련 통계를 편제한 2001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종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컸던 2009년 54조5000억원이 가장 많았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M2는 2014년 말 1126조4000억원에서 작년 말 1199조6000억원으로 1년 사이 73조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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