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애플에 공권력 행사…법원에 ‘아이폰 잠금해제’ 강제 명령 신청

입력 2016-02-20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정부가 아이폰 잠금해제 요구를 거부한 애플에 대해 공권력을 동원한다.

미국 정부는 애플이 아이폰 잠금해제 요구를 거부하자 이 건에 대해 다시 수사 협조를 강제하도록 연방 법원에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 총기 테러 수사를 하는데 있어서 애플에 테러범의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위한 기술 지원을 명령했다. 하지만 애플 측은 고객의 보안 위협을 이유로 법원의 명령을 거부했고 이것이 국가 안보와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일으키며 정부와 IT 업계 간 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FBI는 아직도 14명이 희생된 샌버나디노 총기 테러 사건의 테러범으로 알려진 무슬림 부부가 사용한 아이폰의 잠금해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FBI의 잠금해제 지원을 명령한 지난번 법원 명령에 대해, “애플이 곡해된 견해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19일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연방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 명령은 애플에 모든 아이폰에 ‘백도어(뒷문)’를 만들라고 요구하는 건 아니다.

한편 사정을 잘 아는 2명의 관계자는 FBI 아이폰 잠금해제 기술 지원 명령에 대한 답변 기한이 연장됐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래 답변 기한은 23일이었으나 26일로 연장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李 "폭염은 국가적 기후재난"…냉방·전력망 확충 등 예산 반영 주문 [종합]
  • 단독 하마스 “네타냐후 합의안 거절, 총선 앞둔 시간 끌기”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김정관 장관 “반도체 성과급, 주총 승인 받도록”…상법·자본시장법 개정 시사
  • 단독 "한국형 금융지주 세운다"⋯라이나생명, 대주주 변경으로 지주사 전환 첫발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0,000
    • +0.87%
    • 이더리움
    • 2,711,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305,300
    • +1.94%
    • 리플
    • 1,491
    • -1.71%
    • 솔라나
    • 105,100
    • +0%
    • 에이다
    • 266
    • -2.92%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30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70
    • +1%
    • 체인링크
    • 11,610
    • +0.09%
    • 샌드박스
    • 58.7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