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최저가 선포…규모의 경제ㆍ온라인 연계로 밀어붙인다

입력 2016-02-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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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소셜커머스와 본격 가격 경쟁을 선언한 가운데 18일 서울 한강로동 이마트 용산점에서 엄마 고객들이 기저귀를 고르고 있다. 이마트는 "일부 업체가 한정된 적은 수량을 최저가로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해 가격 질서를 흔드는 관행에 대해 정상적인 가격 경쟁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소셜커머스와 본격 가격 경쟁을 선언한 가운데 18일 서울 한강로동 이마트 용산점에서 엄마 고객들이 기저귀를 고르고 있다. 이마트는 "일부 업체가 한정된 적은 수량을 최저가로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해 가격 질서를 흔드는 관행에 대해 정상적인 가격 경쟁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마트)

대형마트가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업체와 최저가 맞경쟁을 겨냥한 가운데, 각 사가 저마다의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18일 롯데마트는 분유 상시 최저가 판매에 돌입했다. 기저귀 최저가 판매를 선언한 이마트 역시 “일부 업체가 한정된 적은 수량을 최저가로 내세워 가격 질서를 흔드는 관행에 대해 정상적인 가격 경쟁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는 규모의 경제로 밀어붙일 방침이다. 또한, 자사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와 연계를 활성화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규모와 오프라인 판로를 쥔 대형마트로서는 최저가 전략으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우선, 롯데마트는 분유 1등 상품인 남양 임페리얼 XO (800g * 3입) 3단계를 5만5600원에, 4단계는 5만66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유통채널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협력업체 등과 두 달간 협의를 거쳐 행사를 준비했다. 기존의 행사와 비교해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입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철저한 가격 비교를 자신하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간 각각 5만여개 상품을 구비했다. 특히, 점포 특성상 일부 점포에서 일시적인 품절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 ‘품절제로보상제’ 상품으로 지정해 구매를 보증해 준다는 방침이다.

이마트의 ‘품절제로보상제’란, 품절로 인해 상품을 구매하지 못했을 경우, 소비자 이익을 높이기 위해 행사가 구매를 보증해주는 제도다. 품절 시 소비자는 보증 쿠폰을 지급해 7일 이내 방문 시 기존 행사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향후 마켓분석을 통해 소셜커미스, 온라인 업체의 주간 가격을 추적, 관찰해 상시 최저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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