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부정유통된 설 선물 농식품, 돼지고기 가장 많아"

입력 2016-02-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관원 원산지 부정유통 일제단속...927개 업체 적발

설 선물용으로 마련된 농식품 중 돼지고기의 원산지 부정 유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설 제수·선물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부정 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92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283건으로 27.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배추김치 206건(20.1%), 쇠고기 150건(14.6%), 떡류 34건(3.3%)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436개소(47.0%)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식육판매업 143건(15.4%), 가공업체 98건(10.6%), 슈퍼 56건(6.0%), 노점상 33건(3.6%)순으로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171개소(18.4%)로써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이어서 광주ㆍ전남 144개소(15.5%), 부산ㆍ경남 128개소(13.8%), 대구ㆍ경북 121개소(13.1%)순으로 적발됐다.

이와 관련 농관원은 거짓표시한 621개 업체에 대해 형사입건(616건) 및 고발(5건) 조치하고, 미표시 306개소는 5∼22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46,000
    • -0.79%
    • 이더리움
    • 5,123,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1.96%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222,300
    • -1.07%
    • 에이다
    • 615
    • -0.65%
    • 이오스
    • 989
    • -0.9%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2.38%
    • 체인링크
    • 22,350
    • -1.11%
    • 샌드박스
    • 578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