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컴퍼니가 중국 유아동용품시장 200조원대로 급성장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86%(170원)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0~12세 영유아동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1조1500억 위안(약 200조원)으로, 향후 수년간 15% 내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약 27조원)의 약 7배에 달한다.
아가방컴퍼니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엘르 등 비효율 브랜드를 과감히 철수하고 중국 사업에 집중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를 인수한 중국 랑시그룹도 아가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해 5월 중국내 온라인 판매 대행사 ‘러위츤’의 지분 20%를 194억원에, 온라인 쇼핑몰 ‘밍싱이추’의 지분 5%를 82억원에 인수했다.
아가방컴퍼니는 중국 대표 쇼핑몰 ‘VIPSHOP(웨이핀후이)’, ‘티몰’과 ‘타오바오’에도 잇따라 입점했다. 이와 별도로 100개인 오프라인 매장도 확보, 중국내 거미줄같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