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27세 황인선, "뭐만 하면 올드하다고 한다.."

입력 2016-02-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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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이 나이때문에 울상을 지었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연습생들이 지난주에 이어 그룹 배틀 평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라의 ‘Break it’로 무대를 준비했던 황인선은 메인 보컬을 맡았지만 박민지로 교체됐다.황인선의 가창실력이 올드하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27세인 황인선은 "이 프로그램에서 나는 나이 얘기 밖에 안 나올 것 같다. 뭐만 하면 올드하다고 한다"면서 "출연 전에도 노땅이 와서 분위기 흐리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후 황인선이 어린 연습생들을 의식하며 화장에 신경 쓰고, 어린 연습생들이 쓰는 신조어들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한편,'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연습생들은 3개월 간의 미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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