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옐런 발언에 상승…10년물 금리, 1.705%

입력 2016-02-11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안전자인 국채 수요가 커졌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705%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10년물 채권 금리는 옐런 의장 발언 전까지 장중 1.772%까지 올랐으나 그의 발언이 전해진 후 6bp(bp=0.01%P) 넘게 떨어졌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2.5bp 하락한 2.530%를 나타냈다. 다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8bp 오른 0.706%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출석해 미국 경제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기존 기존의 완만한 긴축 노선을 견지했다. 옐런 의장은 미 경제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면 금리인상 속도는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중국의 경제와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이 시장의 동요와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도 주가 하락 등 금융 환경이 악화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고용 개선이 개인 소비 확대를 뒷받침해 미국 경제는 올해도 완만하게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일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6,000
    • -1.42%
    • 이더리움
    • 4,62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4.91%
    • 리플
    • 3,059
    • -0.94%
    • 솔라나
    • 197,500
    • -1.64%
    • 에이다
    • 635
    • +0.32%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39%
    • 체인링크
    • 20,300
    • -2.22%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