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그룹, 걸그룹 베스티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입력 2016-0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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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걸그룹 베스티의 중국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5일 베스티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와 베스티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씨그널엔터그룹은 베스티의 중국 활동을 전담하는 공식 매니지먼트사로 베스티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베스티의 중국 진출에는 유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지는 최근 중국 후난 TV 망고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도장 깨기'(중국명 아시가수ㆍ수래척관)'를 통해 중국판 '나는 가수다' 무대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프로그램은 MBC에서 방송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프로그램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앞서 MBC '복면가왕'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던 유지는 후난TV의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모두 쏟아낸다는 각오다.

씨그널엔터그룹은 최근 중국 최대 광고 미디어 그룹 화이자신과 손을 잡으며 중국 내 탄탄한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툴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자사 가수와 배우들을 대거 보유한 상황에서 화이자신의 플랫폼을 활용, 현지 관계사들과 긴밀한 협력이 더해진다면 유지를 포함한 베스티는 현지에 빠르게 적응하며 활발한 연예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그널엔터그룹 측은 "자사 소속이 아니어도 중국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연기자, 가수들과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며 "베스티를 시작으로 타사 연기자, 가수들과의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통해 화이자신과 시너지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이미연, 김현주, 공형진 등이 소속돼 있다. 대표 음반 레이블로 강남, MIB, 걸그룹 포텐 등이 소속된 정글 엔터테인먼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로 송승헌, 채정안, 장희진 등이 소속된 더좋은이엔티를 두고 있고,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도 많은 규모의 금액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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