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기금리 0.040%...사상 최저치 또 경신

입력 2016-0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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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금리가 사상 최저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5일(현지시간) 오전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0% 하락한(가격은 상승) 0.040%로 지난 3일 기록한 0.045%를 밑돌아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날 해외 시장에서 엔화 강세·달러 약세가 진행, 이 여파로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하락하자 안전자산인 일본 국채에 자금 유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단기 채권도 상황은 같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5% 하락한 -0.170%,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15% 낮은 -0.195%로 사상 최저 수익률을 경신했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29일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결정한 이후 일본의 금리는 하락일로다. 특히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기준금리의 마이너스(-) 폭을 확대할 방침을 시사하면서 금리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의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크게 후퇴하고 있는데다 세계적으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채권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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