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상장기업 미국이 독차지

입력 2016-02-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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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세계 주식시장의 판도가 급변하면서 미국이 세계 10대 상장기업을 독차지하게 됐다.

USA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S&P글로벌1200지수를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기업이 세계 10위권을 모두 차지, 세계 경제와 기술 산업의 중심적 위치를 확실히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시가총액 5548억 달러(2일 현재)로 1929년 이후 12번째로 기업 가치 1위 자리를 차지했고 애플은 5293억 달러로 2위로 밀렸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4254억 달러로 3위를 유지했고, 페이스북이 3336억 달러로 4위, 버크셔해서웨이가 3135억 달러로 5위, 그리고 엑손모빌이 3098억 달러로 6위에 자리했다. 또 존슨앤드존슨은 2863억 달러로 7위를, 제너럴일렉트릭이 2658억 달러로 8위, 아마존이 2643억 달러로 9위, 그리고 웰스파고가 2507억 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스위스의 네슬레가 시가총액 2363억 달러(스위스증권거래소 상장)로 11위를 차지했고 중국기업으로는 차이나모바일이 2260억 달러(홍콩증권거래소 상장)로 12위에, 그리고 텐센트가 1740억 달러로 27위에 자리했다.

이처럼 미국기업이 독주를 하게 된 것은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기술력에서 미국이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1929년 이후 S&P500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12개 기업은 알파벳, 애플, AT&T, 시스코시스템, 듀폰, 엑손모빌, GE, 제너럴모터스(GM), IBM,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월마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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