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7인의 학생들, 박신양의 제자가 된 이유는?

입력 2016-02-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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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 PD(사진제공=CJ E&M )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 PD(사진제공=CJ E&M )

‘배우학교’ 학생들이 박신양의 제자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 PD가 참석했다.

백승룡 PD는 “섭외가 쉽지 않았다. 본인이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 이런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쉽게 응할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신양도 “연기를 배운다는 것이 자신을 드러내고 솔직히 고백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진실되지 못하면 프로그램의 의미가 없다”며 “연기 배우는 사람이 진심으로 배울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시작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진통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남태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연기력 논란 후 부족한 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살면서 박신양 선배님께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다신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바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좋아하는 일을 부끄럽지 않게 하는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수업을 듣다보니 7명의 학생들의 배움을 열정, 선생님의 가르치는 열정을 보면서 힘들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두식은 “제의가 들어왔을 때 솔직히 기분이 나빴다”며 “하지만 게으른 저의 모습을 채찍질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는데 채찍질을 하려다 몽둥이로 얻어맞은 느낌”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게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학생인 이원종은 자신보다 어린 박신양에게 연기수업을 받는 것에 대해 “나이 차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제가 학생으로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으로서 조금이라도 부족함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배우학교’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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