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악플러 고소…유아인과 ‘육룡이 나르샤’ 심쿵 눈밭 로맨스 재조명

입력 2016-02-02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과 유아인의 눈밭 로맨스신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31회 엔딩에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의 로맨스신이 그려졌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은 스승 정도전(김명민 분)의 계획 속,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와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알았다. 무력함을 견딜 수 없는 이방원은 변화를 다짐했고, 마지막으로 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방원은 분이에게 “이제 더 이상 너랑 이렇게 놀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과거 이방원은 분이에게 “내가 반말을 하는데 상대방도 내게 반말을 하는 사람은 너뿐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이방원에게 분이는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이다. 이는 분이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토록 소중한 분이에게 이방원이 함께 할 수 없음을 전한 것이다. 해당 장면은 이방원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새하얀 눈밭 위를 가득 채운 배우들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기대감을 더한다. 배우 유아인은 깊은 눈빛으로 이방원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 신세경 역시 맑은 미소 뒤에 눈물을 감추며, 이방원을 향한 분이의 애틋한 감정을 그려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대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섬세한 열연이 돋보인 장면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세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들을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1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 고발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엑터스는 “악플러들이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 달고 있는 것에 나무엑터스는 소속사로서 깊은 분노를 느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며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취하는 물론 관용 없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04,000
    • -0.67%
    • 이더리움
    • 5,368,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07%
    • 리플
    • 736
    • +1.38%
    • 솔라나
    • 252,100
    • +1.78%
    • 에이다
    • 652
    • -1.95%
    • 이오스
    • 1,147
    • -1.97%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0.39%
    • 체인링크
    • 23,250
    • +2.83%
    • 샌드박스
    • 619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