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0.8% 상승…담뱃값 인상 효과 사라지면서 디플레 우려

입력 2016-02-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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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그래픽=연합뉴스)
(자료=통계청, 그래픽=연합뉴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로 주저 앉았다.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1%대로 올라섰던 전년 동기 대비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3개월 만에 0%대로 주저앉았다.

농산품 및 석유류를 제외환 근원물가 상승률도 13개월 만에 1%대로 떨어져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디플레) 우려가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집세, 시내버스 요금, 학원비 등 서비스요금 상승률은 4년, 집세 상승률은 거의 3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체감 물가와 지표 물가 간의 괴리는 더 커졌다.

재작년 12월부터 11개월째 0%대를 이어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0%를 나타냈고, 12월에는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1.3%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다시 0%대로 밀렸다.

무엇보다 작년 1월의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물가를 0.58%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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