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제유가 약세에도 하락 …10년물 금리, 1.966%

입력 2016-02-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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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하락했다.

이날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3.8bp(bp=0.01%P) 상승한 1.966%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2.8bp 오른 2.781%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3.6bp 뛴 0.809%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수주 간 국채가격은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반대로 움직였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안전자산인 국채가격은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국채가격은 내림세를 보이는 식이었다. 국제유가 하락은 시장의 불안요소로 해석돼 안전자산인 국채수요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유가 하락에 국채 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달러(5.9%) 하락한 배럴당 31.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슈나우츠 도이체방크 채권전략가는 “최근 유가와 채권의 상관관계를 볼 수 없다”면서 “지난달 국채 금리가 매우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며 이에 심리적 지지선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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