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U+ 부회장, 올해 영업수익 8.9억 목표… 상반기 중 신사업 공개

입력 2016-02-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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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유플러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권영수<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영업수익 목표를 8조92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상반기 중 신사업을 공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일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을 8조9200억원, 별도기준 투자금액을 1조5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8조6541억원이다. 매출은 영업수익과 단말수익의 합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단말수익은 2조14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은 10조790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목표 영업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상반기 중 신사업을 공개하기로 했다. 신 사업은 권 부회장이 부임 직후 신설한 FC(Future and Converged) 사업본부에서 책임진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혁주 CFO는 “현재 조직 차원에서 FC(Future and Converged) 사업본부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권 부회장이 FC에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을 전수하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 중에는 사업을 구체화해 시장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홈 IoT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전략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홈폐쇄회로(CC)TV 서비스인 '맘카'와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IoT 앳 홈'을 통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맘카와 IoT 앳 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두 서비스를 합치면 가입자가 20만 가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만 가구가 홈 IoT 서비스에 가입했다는 것은 실제 이용하는 이용자는 50만명 이상이라며 본격적으로 IoT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재 이 회사에 따르면 홈 IoT 서비스 가입 가구는 예상보다 2배 가량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보안과 에너지 관리 등에 특화된 상품 등 총 30여종을 선보일 방침이다.

수익성 강화를 위해 광고비 절약에도 나선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광고비는 전년 보다 17%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광고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경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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