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 가시화…연봉 포함한 3가지 주요 쟁점

입력 2016-02-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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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3일 메이져리그 진출을 위해 '2015 메이져리그 윈터미팅' 참석 후 귀국한 이대호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팬이 가져온 야구공에 싸인을 해주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12월 13일 메이져리그 진출을 위해 '2015 메이져리그 윈터미팅' 참석 후 귀국한 이대호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팬이 가져온 야구공에 싸인을 해주고 있다.(뉴시스)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이대호(33ㆍ소프트뱅크)가 이르면 2월 첫째 주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봉과 함께 마이너리그행 거부권, 다년 계약 등이 협상의 관건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협상이 막판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메이저리그의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지난달 28일 이대호를 소개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영입가능 구단으로 전망했다.

연봉과 함께 3가지 핵심 쟁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의 기준이 될 연봉은 400만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앞서 2년 700만 달러 수준으로 계약한 김현수와 비슷한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앞서 소프트뱅크에서 제시한 연봉은 5억 엔(약 50억 원)에 이르는 만큼 메이저리그로 이적하면서 적어도 400만 달러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적지 않은 나이와 주루, 수비에서 약점이 뚜렷한 이대호가 이 정도의 연봉에 계약한다면 '성공적이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나아가 연봉 이외에 옵션도 중요하다. 마이너리그 거부권과 다년 계약 등이 협상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가 2월 초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로 한 만큼 협상 타결로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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