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해ㆍ불법콘텐츠 판별 기술 개발

입력 2007-05-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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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첨단 오디오ㆍ비디오 인식기술을 이용, 인터넷에서 유해 콘텐츠와 불법 콘텐츠를 찾아내는 ‘멀티미디어콘텐츠 판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보통신부 지원으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개발한 이 판별시스템은 유해 및 불법 콘텐츠 발견시 콘텐츠 특성을 분석해 내용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콘텐츠를 판별해낼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국내 기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98%의 인식률을 보여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포털, 웹하드 등 다양한 매체에 기술 적용시 유해콘텐츠 및 불법복제물에 대한 유통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발된 기술은 공동연구기관 중심으로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인터넷 사업자를 통해 음악, 동영상, 이러닝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오는 2009년까지 IPTV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보호와 디지털 홈 환경에서의 이기종 간 콘텐츠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연동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콘텐츠 보호ㆍ유통 기술이 개발 완료되면 인터넷상에서 유해ㆍ불법콘텐츠의 유통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통부 임차식 소프트웨어진흥단장은 “콘텐츠의 건전한 유통환경 개선을 통해 공급자와 제작자의 수익이 향상돼 다양한 고부가가치 콘텐츠 생산을 유도하고 시장 활성화와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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