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동영상 UCC 서비스 대폭 강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동영상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다음은 생활 속 전문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노하우 동영상을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하는 ‘노하우팟(tvpot.daum.net/knowhow/Top.do)’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달에는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비디오팟’과 동영상 플레이어인 ‘미니팟’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tv’팟에 이어 ‘팟’시리즈의 일환으로 선보인 ‘노하우팟’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 않은 재주를 가진 일반인들이 직접 제작한 노하우가 집결되는 공간이며, 동영상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고수들을 대상으로 한 제작 및 촬영지원에도 나서, 생활 속 숨겨진 노하우를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노하우팟’에는 ‘차량정비’, ‘생활 한의학’ 등 전문 정보에서부터 ‘신발끈 예쁘게 묶는 법’,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등과 같이 이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가진 남다른 노하우를 기존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동영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특화된 동영상 UCC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노하우팟’은 요리법, DIY, 다이어트 등 모두 14개 주제별로 노하우를 제공하는 ‘채널’, 특정 테마별 노하우를 총망라한 ‘테마노하우’, 고수 가운데 지존으로 뽑힌 노하우를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등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 ‘노하우팟’ 오픈과 함께 양질의 노하우 동영상 UCC 활성화를 위해 노하우는 보유하고 있으나 제작상 어려움을 느끼는 고수들에게 동영상 제작에서부터 촬영 교육, 캠코더 및 스튜디오 장비 대여 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다음 신종섭 동영상서비스 팀장은 “노하우팟 오픈을 계기로 우리 주변 생활 속 고수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동영상으로 나와 우리의 생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tv팟, 노하우팟 등에 이은 일련의 ‘팟’시리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양질의 UCC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