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유일호 부총리 "설 계기로 소비심리 살아났으면"

입력 2016-01-27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마트와 가격비교 통해 전통시장 이점 알리겠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설을 계기로 서민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소비심리가 살아나 내수활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19일 발표한 설 민생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날 그랜드세일행사를 하고 있는 신영시장을 찾았다.

유 부총리는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전통시장의 성수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30% 정도 저렴하다는 발표를 했는데 실제 와 보니 정말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앞으로 대형마트와 가격비교를 추가로 해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의 이점을 잘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T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면 23만4924원, 대형마트는 33만8145원의 비용이 든다.

유 부총리는 또 “특히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에 경기회복의 온기가 온전히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억원 수준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설 전후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내 주차허용, 60억원 규모의 설 명절 미소금융 지원 확대로 상인들의 자금애로를 덜어주기로 햇다.

아울러 전통시장에 청년들이 들어와서 새 바람을 일으키도록 청년상인 지원을 지난해 대비 3.5배 증액한 178억5000억원을 지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53,000
    • -0.74%
    • 이더리움
    • 4,074,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8%
    • 리플
    • 703
    • -0.85%
    • 솔라나
    • 202,000
    • -2.65%
    • 에이다
    • 601
    • -1.64%
    • 이오스
    • 1,060
    • -3.9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50
    • -3.75%
    • 체인링크
    • 18,080
    • -4.19%
    • 샌드박스
    • 57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