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수출액 50억 달러 첫 돌파, 매출액 94조9472억원 달해

입력 2016-01-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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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와 한류스타 송승헌이 주연을 맡아 사전제작돼 내년 하반기 방송되는 SBS'사임당, 허 스토리'.
▲11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와 한류스타 송승헌이 주연을 맡아 사전제작돼 내년 하반기 방송되는 SBS'사임당, 허 스토리'.
국내 콘텐츠 수출액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했고 매출액도 94조 원대에 이르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6일 발표한 ‘2015 콘텐츠 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4년 한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52억7351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특히 게임 산업의 수출액은 29억7383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콘텐츠 수출을 주도적으로 견인했다. 2010년 16억610만 달러 수준이었던 게임산업 수출액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6.7%씩 증가하며 두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게임 산업 다음으로는 캐릭터(4억8923만 달러) 지식정보(4억7965만 달러) 방송(3억3601만 달러) 음악(3억3565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수입액은 전년 대비 10.8% 감소한 12억9423만 달러를 기록, 콘텐츠 산업 무역수지는 39억7928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류의 영향으로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연평균 13.4%씩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2014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94조94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매출액 규모 면에서는 출판산업(20조5867억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방송(15조7746억원), 광고(13조7370억원), 지식정보(11조3436억원), 게임(9조9706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내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간 연평균 6.7%씩 꾸준히 성장했다. 콘텐츠 산업은 지난 5년간 국내 경제성장율 연평균 3.0%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산업 매출액과 수출액 모두 늘었지만, 종사자 수는 소폭 감소했다. 2014년 한해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0.5% 감소한 61만6459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수는 10만5442개를 기록했다.

종사자 규모로 보면 출판(19만1033명)이 가장 많고 다음은 게임(8만7281명), 음악(7만7637명), 지식정보(7만5142명), 광고(4만6918명) 방송(4만139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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