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원초부터 매입해 김 가격 안정화 앞장서

입력 2016-01-27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마트는 김 산지에서의 직거래 개념이 아닌 김을 기르기 위한 원초부터 매입하는 방식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해 생산한 ‘원초부터 정성들인 고운재래김(100g·50매)’을 오는 28일부터 전점에서 시세보다 최대 20%가량 저렴한 4900원에 판매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생산량은 2016년 1월에는 해수 온도가 평년대비 2도 이상 높아지면서 감소했을 뿐 아니라, 햇빛 노출 부족으로 품질까지 타격을 입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해조류(김)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기존 유통 구조를 개선해 소비자는 안정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어민들은 원물 시세 변동과 관계없이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수익 확보 및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산지에서의 직거래 개념이 아닌 김을 기르기 위한 원초부터 매입해 지정 양식장 및 지정 마른김 공장에서 관리하고 상품화 시키는 방식이다.

더불어, 원초부터 매입·관리하는 김의 경우, 이번에 출시하는 햇 마른김 뿐 아니라 향후 전장김, 식탁김 등 여러 품목으로 상품을 확대해 다양한 형태의 김을 출시할 계획이다.

심성보 롯데마트 건해산물 팀장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김 생산량이 줄고 시세 가 오르는 등 김 수급 물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원초부터 구입하는 방식으로 어민에게는 선급금을 통해 수익을 확보해주고 고객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19,000
    • +1.73%
    • 이더리움
    • 5,268,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69%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5,300
    • +2.22%
    • 에이다
    • 639
    • +0%
    • 이오스
    • 1,124
    • +0.36%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93%
    • 체인링크
    • 24,410
    • -0.53%
    • 샌드박스
    • 639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