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설 성수품 24시간 신속 통관 실시

입력 2016-01-24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은 설 명절을 맞아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성수품 가격 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 민생안정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34개 세관은 설 성수품이 차질 없이 수출입 통관될 수 있도록 공휴일ㆍ야간ㆍ연휴 기간을 포함해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4시간 통관 지원반’을 운영한다.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은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하면서도 수입신고가 지연될 경우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설 성수품이 보세구역에서 신속히 반출ㆍ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설 선물용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소액 특송화물은 연휴기간 상시 비상대기 및 지원근무조를 편성해 신속통관되도록 하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해준다.

또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설 명절 관세환급 특별 지원’도 실시한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2320개 업체에게 2252억원의 관세환급을 지원해줬다.

아울러 세관(관세환급팀)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해 환급 신청 당일 환급금을 결정하되, 일과시간 종료 후의 환급 결정 건도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성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관세 납기연장과 분할납부제도도 적극 운영한다.

한편 관세청은 설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주요 수입가격 공개 품목(60개)에 사과ㆍ배ㆍ대추ㆍ고춧가루ㆍ간장ㆍ된장 등 6개의 설 성수품을 추가해 설 명절 전 3주간(주간 단위) 관세청 홈페이지 ‘수출입 무역통계’사이트에 공개한다.

또 불법ㆍ부정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달 19일까지 조기, 돔, 명태 등 설 성수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6,000
    • -2.58%
    • 이더리움
    • 4,512,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0.41%
    • 리플
    • 3,026
    • -2.42%
    • 솔라나
    • 197,800
    • -3.93%
    • 에이다
    • 614
    • -5.83%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97%
    • 체인링크
    • 20,210
    • -4.94%
    • 샌드박스
    • 21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