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前 한은 총재, 뉴욕주립대서 명예박사

입력 2007-05-20 13:19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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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lbany 캠퍼스) 졸업식에서 인문학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학위는 뉴욕주립대학 출신 또는뉴욕주 시민 중 사회적 공로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이 대학의 가장 영예로운 학위로 외국인으로는 박승 전 한은 총재가 처음으로 받게 됐다.

박 전 총재는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발전론을 전공해 73년 경제학 석사, 1974년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에는 뉴욕주립대학교 동문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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