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전용폰 경쟁 2라운드 돌입

입력 2016-01-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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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용 단말기 ‘쏠(Sol)’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 전용 단말기 ‘쏠(Sol)’ (사진제공= 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전용 단말기 경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 업체마다 전용폰 라인업을 늘리면서 치열한 가입자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2일 중국의 TCL-알카텔이 만든 스마트폰 ‘쏠(Sol)’을 자사 가입자들을 위한 전용폰으로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해 15만대 이상 팔린 ‘루나’의 후속 제품이다. 루나는 달을, 쏠은 태양을 각각 의미해 자매품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쏠도 루나처럼 가수 설현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쏠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4만9500원)까지 줄 수 있는 추가 지원금을 고려하면 판매가는 1만9800원까지 떨어진다.

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예약 가입기간 동아 약 1만명의 고객이 몰렸다. 이는 ‘루나’ 예약 가입 대비 2배 수준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추가 전용 단말기를 내놓을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전용 단말기 ‘갤럭시 J7’의 초반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올해 추가 전용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된 갤럭시J7의 누적 판매량은 이달 들어 10만대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2000대 팔린 셈으로, 이동통신 3사 전용폰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LG유플러스도 부족한 전용폰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가 전용폰 출시를 시사했다. 권 부회장은 “SK텔레콤과 KT는 전용폰이 많은데 우리는 전용폰이 적다”며 “최근 출시한 화웨이 Y6도 이같은 전용폰 대응의 관점에서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Y6는 지난 12일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16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뉴 음성무한 29.9’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 지원금(15%)까지 더할 경우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000원으로 사실상 무료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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