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그룹, 중국 연길에 대규모 물류기지ㆍ보세면세점 구축키로

입력 2016-01-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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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중국 면세 수출의 교두보 확보

▲이동진 네이쳐스팜 회장, 이기진 RGB그룹 회장, 김광진 국가고신기술산업특구관리위원회 주임, 윤기천 연변조선족자치 전자상거래협회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합의서 서명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동진 네이쳐스팜 회장, 이기진 RGB그룹 회장, 김광진 국가고신기술산업특구관리위원회 주임, 윤기천 연변조선족자치 전자상거래협회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합의서 서명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 보세면세점업에 진출해있는 RGB그룹(회장 이기진)이 지난 18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 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부와 한ㆍ중 무역 물류기지 및 보세면세점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의 합의서에는 연길시 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부 관리위원회 김광진 주임(위원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자상거래협회 윤기천 회장, 케이유네이쳐스팜 이동진 회장이 함께 서명했다. 중국 중앙정부 산하 연길 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부 관리위원회는 경제특구 및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RGB그룹이 이번에 추진키로 한 물류기지 예정지는 5만㎡규모로 연길시 경제특구 내에 있다. 물류기지를 통한 한ㆍ중 무역이 이루어지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국기업으로서는 수출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중국 측은 오는 2월 중 경제특구 내에 통관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현재 마무리 점검 중에 있다.

RGB그룹은 연길시 물류기지를 통해 중국 동북 3성은 물론 중국 전역으로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첨병 역할을 맡게 됐다. 이를 위해 중국내 택배회사와 연계해 한국에서 배달된 각종 물품을 각 가정까지 24시간 내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RGB그룹은 연길시 경제특구에 차려질 보세면세점에 대한 운영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RGB그룹은 연길시내 면세점을 연변 전자상무관리유한공사, 케이유네이쳐스팜 등 관계사들과 함께 중국 동북부를 대표하는 보세면세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기진 회장은 “한국제품의 중국 수출시 엄청난 혜택을 부여받는 혁신적인 길이 열린 셈”이라며 “연길 물류기지는 중국 농수산물 등도 한국으로 수입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한ㆍ중 무역의 새로운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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