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교육청 누리과정 편성 촉구… “아이들 볼모삼지 말라”

입력 2016-01-20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일부 지역의 교육청에서 누리과정(만 3~5세 보육 프로그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과 관련, “조속한 누리과정 예산 편성으로 보육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오늘부터 유치원 교사의 인건비가 나가는데 누리과정 예산이 제 때 지급되지 않으면 보육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부 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20일부터 25일 사이로 편성된 유치원 교사의 월급날이 다가옴에 따라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준예산을 편성해 누리과정 예산 집행에 나선 경기도의 사례를 들며 “누리과정 예산은 법령에 의거해 운영되어야지 정치교육감의 개인적 소신이나 자의적 판단이 기준이 돼서는 안된다”며 “교육감이 정치에 관여하는 아주 잘못된 일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교육감들은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했다.

신의진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등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 안된 지역의 유치원에서 누리과정 비용 마련을 위해 은행 대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며 “야권 지배 지역에서만 돈이 없다고 보육대란을 유발하는 것은 정치투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4,000
    • -1.9%
    • 이더리움
    • 4,66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46%
    • 리플
    • 3,080
    • -3.72%
    • 솔라나
    • 203,600
    • -4.37%
    • 에이다
    • 641
    • -3.75%
    • 트론
    • 427
    • +1.91%
    • 스텔라루멘
    • 37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00
    • -0.64%
    • 체인링크
    • 20,850
    • -2.93%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