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에 수익성 기준 ‘펀드 위험등급’ 신설

입력 2016-01-20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투자협회가 현재 금융당국이 운영중인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에 실제 수익성 기준의 펀드 위험 등급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상반기 중으로 공시시스템 개편을 통해 세부 금융상품 정보를 추가해 공시 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펀드의 수익성 변동 위험을 나타내는 위험등급 (1~5등급)을 신설해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http://finlife.fss.or.kr)에는 은행권의 예,적금을 비롯 대출, 연금저축 등 각 금융권역간 비교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한 데 모아 공시하고 있다.

177개의 금융회사의 총 853개의 금융상품(정기예금 160개, 적금 178개, 연금저축 216개, 주택담보대출 133개, 전세자금대출 56개 등)가 비교 공시 대상이다.

또 특정 업권에서만 판매되는 펀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협회 사이트 (펀드공시, 보험다모아)를 연결해 제공중이다.

금투협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운영중인 펀드 공시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용사들이 책정하는 펀드 위험등급을 공시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올해 7월부터 펀드위험등급 분류기준 개선안을 발표하고 위험등급을 세분화 한다고 밝히면서 실제 수익률 기준의 위험 변동성 위험등급을 추가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행 약관상 최대 편입비중을 기중으로 등급이 결정되면서 펀드 등급 분류 기준이 실제 위험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반 주식형보다 두 배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펀드도 일반 주식형과 같은 1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

금투협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발표한 펀드위험등급 개선안에 적합한 펀드 수익성 변동위험에 따른 위험등급을 새로 신설해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5,000
    • +1.76%
    • 이더리움
    • 5,311,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78%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0,500
    • +0.13%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45
    • +1.6%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1.13%
    • 체인링크
    • 25,110
    • -1.72%
    • 샌드박스
    • 650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