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세금폭탄 재연 걱정에 연말정산계산기 큰 인기

입력 2016-01-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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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알려주는 연말정산자동계산기와 맞벌이 부부의 세 부담을 줄여주는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납세자연맹의 계산기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9일 오전 “연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연말정산 120% 환급계산기, 맞벌이 절세계산기, 연봉으로 알아보는 세테크 팁 등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환급액 미리 알아보기와 맞춤형 세테크리포트까지 제공하는 납세자연맹의 ‘연말정산 120% 환급계산기’는 19일 현재 1만2538명, 18일 하루만 3627명이 이용했다.

맞벌이 부부의 부부합산 납부할 세금을 최소화시켜 주는 ‘맞벌이 절세계산기’는 2674명, 18일에만 1577명이 이용했다.

또 연봉만 입력하면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뺀 연간 실 수령액과 의료비공제·신용카드공제·기부금공제한도를 자동계산해주고 세테크 팁까지 알려주는 ‘연봉으로 알아보는 세테크 팁’은 5317명이 이용했다.

납세자연맹은 국세청의 맞벌이 절세서비스를 받으려면 부부 각각이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각각 소득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배우자 정보동의 절차가 까다로워 납세자연맹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로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세청의 맞벌이 절세서비스는 남편이 절세안내를 받을 경우 아내도 홈택스에 로그인한 뒤 자료제공 동의를 해야 하고, 아내에게 간소화 자료제공을 한 부모님도 다시 남편에게 정보제공 동의를 해야 하는 등 번거롭기 때문이다.

납세자연맹은 “국세청의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납세자연맹의 연말정산계산기에도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거나 로딩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나 밤 시간에는 원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연말정산 환급액을 미리 알아보는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는 2013년 한국에서 맨 처음 선보인 이래 매년 보완‧개선해 개인별 맞춤세테크보고서까지 주는 단계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맞벌이부부 절세계산기는 2004~2006년까지 서비스하다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중단했다가 2012~2013년에 재서비스, 2014년에 다시 중단했고 올해는 사용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켜 서비스를 재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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