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EQ900 2배 증산키로… 연간 3만2000대 생산

입력 2016-01-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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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델인 EQ900 생산을 2배 늘리기로 했다. EQ900는 지난해 12월 첫 출시 이후 큰 관심을 끌며 1만3000대 이상의 주문이 밀려 있는 상태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사는 제네시스 EQ900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 생산량을 18일부터 2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전 모델 격인 에쿠스의 생산능력은 연간 1만6000대였는데 3만2000대로 늘리는 것이다.

지난해 말 국내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대적인 론칭 이후 첫 작품으로 내놓은 EQ900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EQ900의 주문은 1만3000대 이상 밀려있다.

더욱이 이달 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된 EQ900가 올 상반기에는 북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EQ900의 물량 부족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주문 고객은 차량 인도시까지 최대 10개월 가량 기다려야 한다. 이번 노사의 증산 합의로 인도 대기기간이 크게 줄어 고객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9년에도 당시 심각한 주문 적체를 보인 아반떼를 2공장과 3공장에서 함께 생산하는 합의를 한 바 있다.

▲제네시스 EQ900 (사진 제공=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사진 제공=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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