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국제교류 본격화

입력 2007-05-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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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금중앙금고 등과 교류 협력 논의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업계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국제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저축은행중앙회 김석원 회장은 중앙회 임직원 3명과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일본 신금중앙금고와 조일신용금고 등 금고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저축은행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금중앙금고는 일본 신용금고의 중앙금융기관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292개의 회원 신용금고와 921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말 현재 총수신고는 110조엔에 달한다. 주요 업무는 여수신과 지급결제, 회원 신용금고의 경영분석 및 상담 등이며 자회사로 신금신탁은행, 신금증권, 신금캐피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조일신용금고는 회원수 12만명, 총수신고 1조6000억엔의 신용금고로 일본 내 70개의 점포와 11개 출장소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 등은 신금중앙금고의 나까히라 코우스케 이사장, 조일신용금고의 츠까하라 카즈오 이사장 등과 만나 중앙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증진방안, 개별 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세계저축은행협회에 가입을 신청해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저축은행협회 정기총회에서 정회원 가입이 승인될 예정이다.

세계저축은행협회는 전세계 86개국 103개 기관이 가입해 있는 협회로 회원사간의 국제협력과 정보교류 진흥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유럽지역의 저축은행과 결연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금융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따라 저축은행도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매금융에 정통한 선진 금융기관 및 단체들과의 교류로 노하우를 습득하는 등의 이점이 있는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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