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경 겨루는 국민연금 CIO 후보들…성대 출신 우세 관측

입력 2016-01-04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주 최종 임명 전망도 나와…강면욱 급부상 정치입김 분 국민연금

▲강면욱(시계방향)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권재완 AJ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정재호 유진PE 대표(한글 자음순)
▲강면욱(시계방향)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권재완 AJ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정재호 유진PE 대표(한글 자음순)
국민연금공단의 차기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ㆍCIO) 선임에 정치배경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주 새 CIO가 선임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문형표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취임한 만큼 문 이사장이 CIO 임명에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차기 CIO 후보는 강면욱(57)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권재완(59) AJ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이동익(58) 전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정재호(58) 유진PE 대표(한글 자음순) 등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들의 출신 학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 출생인 강 전 대표는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안종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의 고등학교, 대학교 1년 후배다. 강 전 대표와 안 수석의 나이는 만 57세(1959년생)로 같지만 안 수석이 1년 먼저 학교를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출생인 정 대표는 보성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그가 성대 법학과를 졸업한 것을 두고 현 정권의 실세들과 연계 짓는 시각이 많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성대 법학과 77학번이다. 황 총리 이외에 현 정권에서는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곽상도 전 민정수석 등이 성대 법학과를 나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 정권에서 성대 출신이 두각을 보인 것이 이번 국민연금 CIO 선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경북 출생인 권 부사장은 대구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권 부사장은 대구고 출신이란 점이 눈에 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 임환수 국세청장, 이완수 감사원 사무총장, 이순진 합참의장 등이 대구고 출신이다. 다만 홍완선 현 국민연금 CIO가 대구고 출신이란 점은 걸림돌이다.

경복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온 이 전 부사장은 해외 및 대체투자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현 정권 유력 인물과의 학연은 없는 상황이다. 이 전 부사장은 조지워싱턴 경영대학원을 나와 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 등을 거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40,000
    • -0.59%
    • 이더리움
    • 4,72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1.54%
    • 리플
    • 2,920
    • -0.03%
    • 솔라나
    • 197,900
    • -0.5%
    • 에이다
    • 543
    • +0.18%
    • 트론
    • 462
    • -2.94%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0.87%
    • 체인링크
    • 19,040
    • -0.21%
    • 샌드박스
    • 209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