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틈새평형’이 대세, 이제 주력평형으로 뜬다

입력 2015-12-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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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소형 평형보다는 넓고 중형보다는 분양가가 저렴한 틈새평형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월 새해에 분양하는 아파트에도 틈새 평면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틈새평형은 소형(59㎡), 중형(84㎡), 대형(114㎡)이 일반적인 평면인데 비해 이외의 평형들을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69㎡, 72㎡, 76㎡형 등의 세분화된 중소형과 99~102㎡가량의 중대형 등 틈새평형이 등장했다. 이 평형들은 베란다 확장과 효율적인 평면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쾌적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틈새평형의 인기는 올해 분양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월 분양한 ‘경주 황성KCC스위첸’은 296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결과 모든 주택형이 평균 15.61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중에서 64가구를 모집한 전용 75㎡가 1597명이 몰리며 24.9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순위 내 청약마감을 기록한 ‘동천 자이’ 역시 전용면적 74㎡B형이 44가구 모집에 865명이 지원해 19.6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총 13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만 2순위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안동 강변’은 평균 14.0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지역 마감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78㎡로 28.07대 1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안동 강변’은 전용 59㎡ 114가구를 제외한 4개 주택형, 279가구가 모두 틈새평형이다.

이에 건설사들도 틈새 평면을 늘려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내년 2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짓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탄현동 100-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 총 169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06가구, 62㎡ 91가구, 74㎡ 367가구, 84㎡ 784가구, 99㎡ 142가구다. 틈새 평형이 전체 세대 중 35% 가량을 차지한다.

또한 한국토지신탁은 1월 중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576-2 일원에 ‘e편한세상 천안부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천안부성’은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2㎡ 60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 72㎡는 총 264가구로 전체 단지의 43%가량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천안시티자이’는 전용면적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로 이뤄져 있고 코오롱글로벌이 내년 1월 분양하는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 역시 전용면적별로 59㎡ 274가구, 70㎡ 90가구, 84㎡ 85가구, 91㎡ 3가구, 111㎡ 1가구, 136㎡ 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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