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필수 장비 스노우 트랙 무상 수송

입력 2015-12-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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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진행을 위한 필수 장비인 스노우 트랙을 무상 수송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노우 트랙은 지난 24일 토론토 국제공항을 출발해 2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KE286편 화물기를 통해 수송됐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스노우 트랙은 총 42개로 트랙터 9대에 장착할 수 있는 양이다. 총 무게만 약 16톤에 달하며 수송금액은 약 7000만원에 이른다.

당초 스노우 트랙은 선박을 이용해 내년 2월 초에 들여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화물항공편으로 신속하게 운송함으로써 1월 중순 경이면 스노우 트랙이 장착된 트랙터 완제품을 받을 수 있게 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마련됐다.

스노우 트랙은 트랙터, 자동차 등의 이동 수단이 겨울철 눈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바퀴 부분에 장착하는 무한궤도 장비다. 폭설이 내리는 일이 잦은 해외국가 일부에서만 생산되는 품목이기 때문에 수입하는 방법 밖에 없을뿐더러, 소량으로만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 또한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노우 트랙 수송으로 인해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로서 현금과 항공권 등 현물을 후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는 한편 올림픽을 통해 국위선양과 국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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