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ㆍ백종원ㆍ혜리, '대세 CF★' 자리매김…쿡방ㆍ‘응팔’ 효과 톡톡

입력 2015-12-30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2015년 광고업계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과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CF스타들이 등장한 해였다. 특히 가족 같은 친근한 이미지의 광고 모델들이 브랜드 이미지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쏟아지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큰 지지를 받은, 2015년을 빛낸 CF스타를 소개한다.

◇순수한(pure) 삼둥이와 공기청정기가 만나다… LG 퓨리케어 온라인 캠페인 인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는 올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온라인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11월 진행된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삼둥이 온라인 캠페인 광고는 집안 공기 중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청정 성능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삼둥이가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힘을 합쳐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 불쾌한 냄새, 세균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조회수 200만건을 넘기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LG관계자는 영상의 인기비결을 “슈퍼맨 복장을 한 삼둥이가 유해물질을 퇴치하는 천진난만한 모습과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와의 컨셉이 잘 부합된 결과” 라고 전했다.

◇‘백종원 냉장고’ 라 불리며 화제 몰이 성공,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쿡방을 올해 방송가의 대세로 만든 일등 공신은 단연 백종원이다. 이러한 인기를 방증하듯 광고 업계에서도 백종원의 인기는 상당했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부터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광고 모델로 백종원을 내세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얻었다. 믿고 마실만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LG 디오스의 제품력과 백종원의 친근하면서도 프로다운 이미지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여름 백종원과 함께 최고의 여름 요리를 뽑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한 달 간 약 2만여 명이 참가하는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LG전자는 여세를 몰아 온라인 캠페인, TV CF와 더불어 방송 PPL도 진행했다. 이에 백종원의 대표 방송 프로그램인 tvN ‘집밥 백선생’에 LG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협찬했다. 이를 통해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는 ‘백종원 냉장고’로 불리며 제품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굳히는데 일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혜리 기용, 알바몬 광고 주목.

(사진제공=알바몬)
(사진제공=알바몬)

지난해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등장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걸스데이 혜리는 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이은 대박을 터뜨리며 최고의 CF 퀸으로 등극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올해 초 ‘이런 시급’을 외치며 최저임금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혜리와 최근 광고 모델 재계약을 했다. ‘응답하라 1988’ 속 옆집 친구 같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는 CF캐릭터와 맞물려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TV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뭉쳐야 갑이다’ 알바몬 혜리 광고 시리즈는 알바생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 순항 중이다. 해당 광고는 알바몬 공식 SNS채널를 통해 200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하며 네티즌의 큰사랑을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단지 예쁘고 멋있는 광고 모델 보다는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광고 모델을 기용하는 것이 소비자와의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LG전자도 뛰어난 제품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CF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86,000
    • +0.37%
    • 이더리움
    • 5,204,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7%
    • 리플
    • 698
    • +2.05%
    • 솔라나
    • 226,400
    • -0.18%
    • 에이다
    • 614
    • -2.69%
    • 이오스
    • 990
    • -1.69%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50
    • -1.66%
    • 체인링크
    • 22,420
    • -1.88%
    • 샌드박스
    • 581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