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 확대… ‘스마트씽큐 허브’ 첫 공개

입력 2015-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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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협력 강화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스마트홈 서비스는 물론 화면과 음성으로 정보를 알려주고, 음악까지 들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스마트홈 서비스는 물론 화면과 음성으로 정보를 알려주고, 음악까지 들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양한 기기 간, 서비스 간 연결성을 확대하며 스마트홈 리더십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를 공개한데 이어 ‘스마트씽큐 허브’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다음달 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하는 홈 게이트웨이 △가전제품 상태뿐 아니라 일정, 날씨 등의 유용한 정보를 3.5인치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는 알림센터 △음악을 들려주는 프리미엄 스피커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해 스마트 가전은 물론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의 작동 상태를 스마트씽큐 허브의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준다. 또한 지그비, 무선랜 등 다양한 무선 통신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 가전들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지름이 약 4cm인 원반 모양의 탈부착형 장치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준다.

LG전자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스마트씽큐 허브에 음악을 들려주는 스피커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블루투스로 연동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인 ‘아이허트 라디오’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 제품에 적용했다.

스마트씽큐 허브의 알림 기능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세탁이 끝나면 화면과 음성을 통해 ‘세탁이 완료됐습니다. 세탁물을 꺼내세요’라고 가전제품의 상태에 맞춰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다. 또한 구글 캘린더에 입력한 식사 약속, 자녀 데리러 가기, 병원 진료 등도 일정에 맞춰 알려준다.

스마트씽큐 허브는 미국 주요 유통업체 로우스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이리스’, 올씬 얼라이언스의 ‘올조인’ 등과도 연동된다. LG전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외부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연동시킨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스마트씽큐 센서·허브 등 사물인터넷 관련 액세서리와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집안 상태를 확인하고 외부인의 침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에너지 소비량 모니터링 및 절전 사용을 안내해 주는 ‘에너지’ △실내 온도와 습도 등을 감지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케어’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 기반으로 스마트 가전을 경험할 수 있는 ‘사용 편의’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4종을 먼저 선보이고 향후 L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 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면서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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