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피스텔·원룸 관리비 감독 나서

입력 2015-12-30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오피스텔과 원룸의 관리 기준을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피스텔 표준관리규약'과 '원룸 관리비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이달 중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피스텔과 원룸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관리비 조사·감독의 법적 근거가 없다.

이에 시는 '오피스텔 표준관리규약'으로 임차인의 권리를 반영한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관리 분쟁 등에 대해 주민들이 조사나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주민의 30% 이상 동의를 받아 지자체장에게 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오피스텔이 준주택임을 감안해 아파트처럼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하는 조항과 주차관리, 층간소음 관련 조항도 담았다.

'원룸 관리비 대응 가이드라인'은 세입자가 관리비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집주인과 관리비를 협의할 때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보험료, 회계감사비 등 세입자가 내지 않아도 될 관리비 항목 △자주 발생하는 유형과 대처법 △표준주택임대차계약서(안) 등이 담겼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오피스텔 표준관리규약'과 '원룸 관리비 가이드라인'으로 관리비 분쟁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중 관리사무소 및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배포해 관리비를 비롯해 다양한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고 세입자의 권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19,000
    • +0.88%
    • 이더리움
    • 3,421,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15%
    • 리플
    • 2,091
    • +1.5%
    • 솔라나
    • 136,900
    • +3.48%
    • 에이다
    • 399
    • +0.5%
    • 트론
    • 516
    • -0.39%
    • 스텔라루멘
    • 239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1.12%
    • 체인링크
    • 15,250
    • +2.35%
    • 샌드박스
    • 119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