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나영석 PD “청춘이라는 타이틀, 솔직히 부담감 느낀다”

입력 2015-12-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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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우(위에서부터), 강하늘, 정상훈, 조정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우(위에서부터), 강하늘, 정상훈, 조정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나영석 PD가 ‘청춘’이라는 타이틀의 부담감을 언급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나영석PD, 양정우PD가 참석했다.

나 PD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어려운 시기에 ‘청춘’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2015년 청춘의 무게가 더욱 무거워졌고 어두운 그늘이 생겼다”며 “혹시라도 ‘꽃청춘’을 보고 팔자좋은 애들이 웃고 떠드는 것처럼 보이면 어쩌나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PD는 “하지만 여행은 즐거운 것이고 이 프로그램에는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려는 의도가 있다”며 “기본적으로는 즐겁게 여행했으나 90% 웃음 뒤에 이들의 고민, 겪어온 과정, 앞으로 생각하는 미래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출연자 4명이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우리 청춘들처럼 똑같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편하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다정하면서도 엄한 맏형인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여행지에서 최초로 휴대전화 번역기를 사용한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분위기 메이커인 ‘상바보 쓰레기’ 정우, 동물과 의사소통하는 엉뚱발랄 ‘막내 장백기’ 강하늘 등이 출연한다. 4인방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내년 1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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