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여행 '지금이 적기'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입력 2015-12-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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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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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가볼 여행지로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남미에서 가장 매혹적인 곳으로 꼽힌다. 이에 여행지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낯설고 아름다운 이국의 풍경에 대한 환상이 완벽하게 충족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주에서 초록빛을 가진 유일한 별 지구의 신비로움을 확인하게 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소금사막이며 포토시 주와 오루로 주의 남서쪽에 자리 잡았다. 우유니는 해발고도 3,653미터의 높이에 12,000제곱킬로미터의 면적으로 펼쳐진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이다.

먼 옛날 지각변동으로 솟아 오른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녹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호수가 생겨났다. 길고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건조한 기후는 호수의 물을 증발시켰다. 물이 사라진 자리에 소금 결정만 남아 만들어진 것이 바로 우유니다.

특히 지금 우유니 여행하기 적기다. 12월부터 3월까지 우기가 되면 물이 고여 얕은 호수로 변한 사막 위에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거울처럼 투명하게 반사된다. 그 풍경 때문에 남미를 여행하는 장기 여행자들은 우기에 볼리비아를 찾기 위해 일정을 조절하고는 한다.

우유니 소금 사막을 둘러보는 투어는 3시간짜리부터 3박 4일짜리까지 다양하다. 사륜 구동을 타고 달리고 또 달려도 동서남북 어디나 하얗게 반짝이는 소금밭이 끝간데 없이 나타나는 규모기에 3시간짜리 투어는 소금사막 안의 ‘물고기의 섬’에 다녀오는 게 전부다. 3박 4일 투어는 라구나 베르데(초록 호수), 라구나 콜로라도(붉은 호수), 솔데마냐나 등을 함께 둘러본 후 칠레 국경으로 넘어가거나 다시 우유니로 돌아오는 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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